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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H호캉스를 통한 스물두가지 감정이야기_PART.2 - PART.2 - - 12.계획에 있었던 룸서비스는, 메뉴의 가격을 보고 미련없이 접었다. 대신 성공한 사업가의 감성에 취해보고 싶어, 쿤스트라운지에 시그니처 모히또 칵테일을 주문했다. 다만 사우나 빠른 이동을 위해 5분만에 홀딱 마시는 나를 보고 점원이 인상적으로 반응했더랬다. - - 13.3층에는 사우나와 헬스장 등이 자리했다. 그중 사우나를 이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건 옥외사우나였다. 바로 작은 실외 온탕이었던 것이었다(!) 따뜻한 물과 신체, 시원한 공기가 꽤나 인상적이었으며, 곧 다음날 온천풀의 예고편처럼 느껴졌다. - 14.이번 호캉스의 양대 하이라이트, '일출 호텔 조식'과 '온천 인피니티풀'을 맞이하기 위한 발빠른 취침에 돌입했다. 방안 미니바 냉장고 캔맥주를 수면유도제 마냥.. 2020. 6. 7.
네스트H호캉스를 통한 스물두가지 감정이야기_PART.1 -PART.1 - - 1.호캉스(호텔+바캉스)휴가 계획은 작년 7월초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당시 연애트러블(!) 발생 및 세종동생들과의 홍천 여행 등으로, 결국 2020년 겨울로 연기하였다. 결과적으로는 개인의 슬픔이 좋은 동생들과의 재밌는 워터파크 물놀이 여행으로 치환되었다. - 2.작년 하반기, 1인 회사 가 꽤 괜찮은 수입을 창출하였다. 덕분에 부산 아난티코브와 인천 네스트호텔, 2곳의 5성급 호텔을 겨울 호캉스 장소 후보로 경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홈페이지 예약안내를 정독하며 설레임이 극대화되었던 순간이 떠오른다. - 3.호캉스 계획 동기는 '마음의 휴식과 감정의 정돈'이었다. 소속회사의 정규 업무와 1인 회사 업무 병행에 따른 감성적 산소 부족이 극심했으며, 그로 인한 감정들과 ..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