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하면 떠오르는
연관 단어 몇가지가 있다.
설악산, 속초, 양양, 강원랜드, 스키랜드, 춘천,
기차여행, 드라이브코스, 산, 내린천, 래프팅 등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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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을 여기에서 먹을까를 떠올린다면
어렵지 않게 막국수와 감자, 막걸리,
닭갈비(춘천) 등이 뇌리를 스칠 것이다.
(물론 국민 메뉴 고기류, 회, 스테이크, 곱창, 막창 등의 단백질+지방 조합 음식은
어딜 가든 고프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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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 중에서
강원도 인제 여행 중에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이미 타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많이 소개된 40여년 전통의 맛집이라고 하여
함께 여행을 동행한 친구들과
점심 코스로 편성한 바로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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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과 막국수로 이미 다녀간 여행객들로부터
유명해질대로 유명한
인제 <옛날 원대 막국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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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지만
메뉴의 특성 상 회전율도 빠르거니와
(체계적으로 준비된 음식 생산속도+
손님들의 혀빠른 후루룩 스피드)
1시가 훌쩍 지난 시간대였기에,
비교적 많이 기다리지 않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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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4명이었고,
대식가 1명(필자)+중식가 1명+
소식가 1명+극 소식가 1명로 구성되었다.
오순도순 찢어가며 같이 먹을 감자전 1개와
비빔막국수 2개, 물막국수 1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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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음식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었는데,
음식과 함께 플라스틱 주전자에 비결이 담긴
막국수 냉육수가 제공되었다.
육수를 그릇의 2/5정도 넣고 여기에
비치된 설탕 1스푼 / 식초 1스푼 / 겨자 1스푼 /
참기름 1스푼을
육수에 첨가하면 더 맛있는
막국수를 즐길 수 있다라는
재밌는 정보를 제공했다.
(기억나는 대로 적었다. 자세한 것은
식당 벽면 도화지에 잘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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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의 맛은
칼칼한 동치미베이스의 상큼하고도
깊은 맛을 베이스로
다시마+고기 육수 등의 단백함과
고소함을 첨가한 듯한
왠지 익숙하고도
왠지 여기서만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특별함이 혼재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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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하면~매우 맛있다!!!!!!!!!
시원하다!!!!!!!!!!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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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국수 프렌드로 선택한
감자전은,
감자 본연의 질감을 잘 살리면서도
적당히 거칠게 잘 튀겨진
바삭바삭과 부드러운 식감의 감자 부침개였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감자튀김 합쳐놓은 맛이라는 얘기를 옆옆에
손님이 하시던데 그건 동의할 수 없는
비교대상도 안되는 최상급의 감자전 되시겠다.(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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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대표메뉴 2가지만 즐겨보았는데,
후에 기회된다면 다시 와서
도토리 묵사발과 메밀전병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
훌륭한 점심이었으며,
강원도 인제 여행을 계획해 본다면
마치 한식 백반요리에서 당연히
밥을 포함시키는 것처럼
이 곳 <옛날 원대 막국수> 코스를
여행 코스에 반드시 포함시키기를 권한다.
No 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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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거의 매일 영업 (10: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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